180724 daily a month ago....
사진 첨부해서 임시 저장해놓고 미루기를 한 달째...
이번주가 마지막 근무라서 인수인계 중인데 시간이 남아서 이제서야 글을 쓴다...하하하
사진보고 기억 소환해서 쓰기...
유미상 집에 갔을때 먹었던 연어 아보카도가 넘 생각나서 결국 스스로 연어장을 만들어보았다!
콜스에서 1키로에 30달러주고 샀다 안에 네덩이 들어있었는데 두덩이만 연어장으로 만들었당!
위에 양파도 올렸었는데 양파 맛이 너무 쎄서 유미상이 한 것보다 덜 맛있었다...흑흑
글을 쓰는 현재 기준으로 이미 독일로 돌아간 마커스가 만든 독일식 디저트
라즈베리를 끓인다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섞어서 먹었다
너무 달지도않고 적당히 새콤해서 맛있었다
마커스가 멜버른 -> 발리 -> 케언즈 -> 독일로 갈때까지 글을 안썼다니...놀랍군
마커스가 오지하우스를 나가는 날 하루 남아있던 데이오프 쓰고 같이 브런치 먹으러갔다
슈니첼?샌드위치였는데 슈니첼이 돈까스 같은건지 처음 알았댱
짭쪼롬 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잠을 더 잘 자보겠다는 핑계로 사온 와인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그냥 포장이 마음에 드는거로 사왔당
알디에서 5천원도 안하는 싼 와인이었지만 나쁘지않았다
호연이가 준 호니에 마커스가 준 브로치 매달았다
출근해서 집 주변 돌아다니며 청소하다가 마당에서 발견한 스케이트보드!
에이미거인가해서 물어봤는데 주인없다길래 내가 가지기로했다
나중에 가져가려고 창고에 넣어놨었는데...(2부에 계속된다)
일본에 휴가갔다온 나기사가 돌아와서 만들어준 소바
냉메밀소바만 먹어봤어서 소바가 차가운 음식인줄 알았는데 따뜻하고 고소한 국물에 담궈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돼지고기, 가지, 파, 간장만 넣고 만든건데 좐맛탱 다음에 직접 해먹어봐야지!
그리고 주말에 처음으로 브라이튼 비치에 가보았다!
역시 나는 주기적으로 바다를 봐줘야하는 사람인듯
이제 슬슬 일도 끝나가고 어떻게해야할지도 결정해야하고 몸도 안좋아서 우울했었는데 바다 갔다와서 넘 개운하고 좋았다!
약간 제주도 일할때 생각나고 그랬댜
애들이 학기가 끝나고 여유로워지면서 같이 엄청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불꽃놀이가 있을거라고해서 도클랜드에 갔는데 우리가 들어갈때 사람들이 우루루 나오는게 수상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불꽃놀이 시간 놓쳐버렸었고...
언니랑 홍콩 갔을 때 레이저쇼가 8시부터 15분간인데 8시 15분인줄 알고 디저트사러 갔다가 놓친 기억이 불현듯 떠오르던 날...
집가는 여러 루트가 있는데 마이키 충전하러 사우스야라 역 간김에 그냥 트레인을 탔다.
서던 크로스역에 내렸는데 해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찰칵! 해보았읍니다...^^
부타동! 초간단! JMT!
이탈리아 칭구칭긔들이 이탈리아 가기전에 알려주고간 가지 파르미자냐!
가지를 소금에 간한다음 물로 씻어내고 기름에 한번 튀긴다음에 소스랑 겹겹이 쌓아서 구워낸다! 그야말로 JMT!
운동 겸 사우스야라에서 시티까지 걸어갔다.
혼자서 음악듣고 걷는건 여행하는 기분을 느끼게하는데 오랜만에 정말 힐링되는 기분이었다.
조명도 참 예쁘고 좋았는데 사진으로 담기가 힘들었다.
카메라 들고 나와야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생각만 6개월째^^
일본인 친구 하루카를 만나는 날은 맛집탐방 + 탕진데이
뷰가 멋진 레스토랑도 구경하고 크레페도 먹었다.
처음으로 피츠로이에 가봤는데 정말 로컬 느낌이고 시티도 가깝고 그래서 거기로 이사가고싶었다.
근데 쉐어하우스도 몇개 없고 있어도 비싸서 실패 흑흑
전에 사놓았던 새우로 백종원의 크림새우 도전!
결과적으로 맛있긴했는데 항상 해동되는 시간을 못기다려서 새우에 물기가 있었던 까닭에 기름이 겁나게 튀었다
귀찮지만 튀긴 건 역시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