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cooking class - Okonomiyaki(오코노미야끼)

엄마랑 장보러 갔다가 엄마가 양배추를 살까말까 하길래
남으면 오코노미야끼 만들면돼!!!하고 주객전도 되어 오코노미야끼 재료를 사놓았다가
뭔가 애매해서 놔뒀다가 엄마랑 강변 산책 갔다온 날 만들어보았다!

오랜만에 포스팅할 생각으로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재료는 양배추, 양파, 청양고추(선택), 계란, 부침가루, 가다랑어포, 간장, 물




양배추랑 양파, 청양고추를 채썰어놓는다!
계란반죽한 것에 넣어야하는데 대충 개인 기호에 맞게 적당히 썰면 된다.
우리집은 다들 약간 매콤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청양고추를 두개 썰어넣었다.




계란 두개랑 물 간장을 넣고 부침가루까지 넣어서 섞어준다.
간장은 한스푼 물은 세스푼 정도였던것같다.
부침가루는 처음에 조금만 넣었다가 1차로 부쳤을때 그 부침이 너무 얇은것같아서 나중에 더 걸쭉하게 만들었다.




만든 부침 반죽에 썰어놓은 양배추,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버무린후에
기름 많이 올려서 달군 팬에 올린다!
비닐장갑 낀채로 반죽 버무리고나서 손으로 집어서 팬에 올리면 편하다.




익은것 같다 싶으면 뒤집어서 반대면을 익히고 적당히 익었을 때 쯤 베이컨을 올리고 한 번 더 뒤집어준다!
너무 오래 뒤집어놔서 좀 쭈굴해진 베이컨...




위에 가쓰오부시 올리고 마요네즈랑 돈가스 소스 얇게 많이 뿌려주면 완성!!!
오코노미야끼 먹을때는 무조건 맥주 먹어줘야합니다.

뭔가 엄청 복잡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식 파전인 셈이니 생각보다 간단하고
청양고추 넣어서 맛도 좋았다.
우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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