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morning, 22년 1월
안녕들하십니까
다들 새해 첫 달은 즐겁고 알차게 보내셨는지요?
퇴근하는 길 지하철에서 쓰려다가
사진 업로드 했는데 순서가 거꾸로 돼서 1차 포기
집에 와서 한번 더 하다가 끈기부족으로 2차 포기
이번에도 안되면 이제 폰으로 안쓴다ㅋㅎ 마음먹고
3차 시도만에 성공하여 폰으로 블로그를 작성하는
만 나이 25.9세의 수입니다.
회사에서 점심시간
다른 분들은 간단히 배달시켜먹는 걸 좋아하지만
난 가능하면 그냥 나가서 먹고싶어서
다른 인턴들이랑 같이 맛집찾아 삼만리
새해 첫 월요일 첫끼부터 규동을 먹는
여전한 가짜 니혼진 수입니다^^
출근길에 한강 사진 찍을랬더니 타이밍 놓쳐서
밀린 차들만 찍힌...
인생은 타이밍이다 이말입니다
그래서 제 아이디도 thetiming20이라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이번 기회에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폰케이스 바꿨당!!!
제일 오른쪽이 내거
아니 서수수가 저런 화려한 걸 샀다고? 라고
이낭낭이 놀랄만한...그런 무채색 인간의 발전입니다.
왠지 요즘 초록색에 꽂혔는데
귀여운 케이스를 발견해서 질렀따리
카드도 꼽을 수 있다리
근데 아침에 전철 놓칠까봐 뛰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서 일주일만에 모서리 박살냄
킹받음
지금 신을만한 신발이 컨버스 하이뿐이라
맨날 주섬주섬거려야하는 나...
좀 더 편하게 신을만한 신발을 고르다가 하나 샀는데
제품이 불량해서 반품했다...
그러고 한동안 사람들은 뭘 신고 다닐까...하고
출퇴근길에 사람들 신발만 봤는데
어느 날 마음에 드는 신발 발견해서 검색!!!
했더니 지금 품절이라 재고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야한다 ㅎ
꼭...타코야끼를 먹고말겠다는 집념에 사로잡혔던 나
사실 메뉴 추천 받았는데 낭낭이가 타코 먹으래서
당연히 타코야끼인줄 알았던 가짜 니혼진
멕시칸 타코를 먹으라는 말이었음을...
전철역 앞에 트럭 아저씨가 있을때가 있는데
이 날 없어서 어쩌지하다가
전 주에 피자 사러가다가 동네에서 아저씨가 타코야끼 굽던 걸 본 생각이 나서 찾아갔다.
다행히...있었습니다...!!!!
심지어 아저씨가 친절하고
까지 적었는데 뭔가 데자뷰라 지난달 블로그에 보니까 여기까지 이미 적었었네 ㅋㅎ
알아챈 사람 있어요? 없죠? 쓴거 아까우니까 한번 더 읽으세요 ㅎ
회사 배달음식팟에 끼어서 오므라이스~
전에 있던 회사도
누가 '옷을 왜 그렇게 입었어욧!!!'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사실 우우우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준공공기관이고 그래서...나름 포멀하게 입고다닌다고 다녔는데, 지금 회사는 진짜 쏘 프리하다.
문득 후드티를 입고 일하는 내 모습이 굿이라고 생각해서
바로 사진 찍기...
퇴근 자체가 7시라서 집가면 8시반인데 그때 밥먹기에는 너무 애~매하고 곧바로 누워 잠드니 역류성식도염 걸리기 딱 좋다...
먹고 출발하면 전철에서 강제로 앉아가니
그 편이 낫겠다싶어서 종종 사먹고 들어간다
서울스퀘어 지하에 있는 샐러디에서 시킨 연어샌드
베이글일줄 알았는데 포테이토번이었다
오히려 좋아
업무 상 쓸 일이 많아질 것 같아
최근에 주말에 일본어 과외를 시작했다.
근처에서 선생님이랑 테스트 수업하고
서울 나온김에 생각했던 모든 일정을 해치운다!!!하고
미뤄뒀던 전시회 보러 여의도 방문
IFC몰에 처음 와봤다.
전시회장으로 직진했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미리 티켓팅 했는데도 줄서야되나...했더니
다들 티켓팅은 한거고 관람 순서 대기 줄이었다...
Oh my god....this is Seoul....
좀 구경하다 오면 줄어있겠지 하고 줄에서 이탈해서
한바퀴 돌고왔더니 줄이 없었다
야호~했더니 알고보니 그 줄은 무려
관람 순서 대기자 명단 올리기 대기 줄이었음...
그제서야 웨이팅 등록하고 카톡으로 알림 받았는데
내가 209번째 순서고....1시간 반은 기다려야했음...
그 시간동안 할 것도 마땅치않고
배도 슬슬 고파서 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이젠 한끼 밥값 만원 시대
하지만 맛은 있었다...분하다
결국 맛에 굴복하는 나란...
어렵게 들어간 전시
항상 인스타로 보던 작가의 작품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정말 작고 또 참신했다.
즐겁게 하루하루 발자취를 남기는 모습이
하나의 음악과도 같다라는 의미같던 작품
이 작품으로도 엽서가 있으면 사려고했는데 없었다 흑
난 ㄱr끔...외로움을 느낀ㄷㅏ....☆
언제냐면 전시회 포토스팟에서 사진 찍어줄 사람 없을때...
다행히 한 곳에는 거울이 있어서 혼자 찍었다...☆
하루살이 봉이가 하루 일하고와서 번 돈으로 사준 곱창
오비라거 맥주잔이 너무 귀엽다
여기 식당 문이 잘 안닫기는데
우리가 바람 직통으로 들어오는 곳에 앉아서
옆옆 테이블 아저씨들이 담배피러 나갈때마다
따라가서 문 닫고와야했음...개열받음
도깨비코티지 라는 회사 근처 온두라스식 브런치 가게
가게 안 자리가 정말 좁은데
먼저 먹고있던 사람들이 아주...여유롭게...식사를 하셔서
오래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리코타치즈 듬뿍 들어간 타코랑 이것저것 먹었는데 맛있었다!
서울스퀘어 내 식당을 전부 스캔해놨다가
집가기전 미식한 고독가..
회사 1층 카페에서 음료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이거 완전히 크리스마스 포토스팟 아니냐며
큐알코드 찍는 화면 냅다 찍어버리기
회사 바로 앞이 후암동인데
후암동 맛집 치면 홍철책빵이 나와서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벼르다, 섭웨 먹고 여유있던날 동기랑 같이 가봤다.
진짜 자기애 쩌는 벽화들로 둘러쌓인 햇볕 잘드는 주택이었는데 코로나라서 지금은 운영 안한다고...
불금!을 즐기겠다는 굳은 마음가짐
지코바로 실천~
존맛탱구리
일본어 과외 수업 끝나고
토욜에 외출했는데 그냥 집가기 아쉬워서 미리 찾아놓은
북카페로 갔다!
분위기도 좋고 책도 많아서 사람도 많았다
한쿡 사람이지만 좌식이 불편한데
자리가 없어서 어쩔수없이 방석에 앉았다 흑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이라는 책을 봤는데
정말..너무 잘 써...!
흡입력 오져서 이 책 하루만에 다 읽었다
오랜만에 등산인척 트래킹 수준 산책 나갔다가
발견한 태산이네 집
사진 보냈더니 적대적 M&A 대상이라고한다
미틴넘
저녁에 혼밥했던 카레집
점심에 다른 인턴들이랑 같이 왔다
내가 생각해도 넘 빨리 먹었나 싶었는데
동기 인턴이 나 일케 밥 빨리 먹는거 처음봤다고해서 머쓱타드
ㅎㅎ 맛있었따리
봉이가 간식 먹고싶다고해서
머먹지..하다가 타코야끼!!!!해서 사옴
14알이면 되겠지? 21알 사갈까?;;; 고민하던 나
타코야끼 아저씨랑 안면터서 아저씨랑 스몰톡도 나눔
예전엔 홍루이젠 별로였는데말이죠..
간단하고 저렴해서 요즘 약간 끌려...☆
집근처에 무인 판매장도 있어서 아침에 가끔 사감
해질녘 서울 in 사무실^^
회사 앞 동네가 바로 후암동이다.
후암~~~
매일 퇴근길 서울역 아니면 용산역에서 선택의 기로에 선다.
밥을 먹고 집에 갈것인가
일단 집에 갈것인가
이 날은 서울역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미식한 고독가
제주의 맛을 느끼고자 고기국수 먹으려고했는데
푸드코트에서 가게가 없어졌다고해서...
떡맹둣국 주문...예상가능한 사먹는맛...
진주시 홍보대사 수달 하모!
어쩌다 인스타피드에 떠서 봤는데 그 뒤로 자주 보인다
왜 우리가 진주 갔을땐 몰랐지? 이야기를 낭낭이랑 했었는데
우리는 진주가 아니라 그냥 지지 집에 갔던 것임을...
진짜 오랜만에 알촌!
회사 사람들이 연차 많이 내서 조용한 금요일 오후..
항상 배달팟을 모집하는 콘텐츠팀 영양사님도 휴가셔서
이 날 내가 임시 영양사 했다..
아니 나만 점심에 진심인가
나는 아침에 지하철 타고 회사 가면서 점심 뭐먹을지부터 생각하는데
다들 점심은 그냥 때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하다
이 날 대표님이 오랜만에 회사 복귀한 날이라서 밥 결제해주심
개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학교 입학하고 학교 앞에서 알촌 처음 먹었을때
우왓..이 가격에 이런 맛....신세계!!!라 생각했는데...
아주대 앞 알촌 어묵볶음 존맛인데..맨날 한무더기 먹고왔었는데 그립네...
뭔가 구름이 신기방기했던 날
집근처 베이커리 카페 르마롱 걍 미쳤음
소금빵 프레첼 말차쿠키 내 최애 삼총사고
봉이 최애는 밀크티스콘 바스크치즈케이크 밤식빵
걍 존맛탱;
봄 되면 다른 동네로 이사가려고 생각중인데 르마롱 벌써부터 그리워짐
먹을 거 이야기할때 왠지 모르게 약간 화나있는 나 발견;;;
캄다운하자;;;
쏘카에서 캐스퍼 5시간 대여 무료라고해서 빌렸따리
캐스퍼는 카키색이 간지인데 흰색이어서 아쉬웠다리...
내 쏘카 히스토리의 레전설 10만키로 탄 레이
절대 잊을 수 없던 승차감이었는데
캐스퍼는 은근히 내부 공간도 낭낭하고 레이보다 승차감 좋았다
예비 양평 군수 노리는 머산이 때문에
들은거로만 치면 양평 한 50번은 갔다 온 듯 하지만
사실 첫방문
우와 오호츠크해 같다
라고 옆에 있던 어떤 사람이 말햇음
나는 안가봐서 모르겠음
차 세워놓고 두물머리 가면서 눈여겨본 호떡
이따 돌아가는 길에 사먹쟝 하고 말한 것을 지켰다
이정도 실천율이면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하는 것은 아닌지..?
호떡 하나에 2천원인데 가격이 따로 안적혀있어서
우리를 비롯한 다른 많은 분들이 가격 물어보고
호..호떡이 2천원이라니...반응을 보였지만 맛있어보여서 다들 일단 사먹긴함
기름에 튀긴 호떡...찾기 쉽지 않으니까...
머산이가 알려준 카페
왕 넓었음
힐링 너낌 지대루
봉이가 머산이 합격이래 뭔 합격인지는 몰라도 합격!
양평에서 돌아와서 차 반납하고 닭볶음탕 먹음
집가는 길에 발견한 길가 에이포 공지
나 이런거 조아하자나
부탁과 동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저 친절함이란...
이와중에 애터미 상담문의카톡 시강;
점심으로 먹은 초밥
역시 가짜 니혼진입니다^^
여기 가게 들어가니까 까만 포메 한마리가 쫑쫑거리고 나와서
내 의자 밑에 앉았다.
작은 곰같고 너무 귀여웠다...
소화기관이 주로 써레기인 나
요즘 일하면서 신경을 많이 썼는지 아침마다 공복에 속이 쓰려서
1. 양배추즙 (재)구매
2. 매스틱검 영양제 구매
3. 저녁으로 죽먹기
구석탱이 자리에 혼자 앉아서 느긋하게 밥먹고 집가려고 그릇 반납하는데
나를 잊으시고
손님이 다 나갔다고 생각하신 쥔장께서 날보고 당황하셨다
백신 휴가 내고 집와서 백신 맞기
쥬라기소아과에는 티라노만한 성인들만 드글드글했다.
기다리면서 티비보는데
설날에 하는 도라에몽이라서 설날에몽이라는 네이밍을 한...
왠지 담당자가 동년배일것만같은...
울산 북구 효녀 모임
나 포함 셋인데 이제 드라이버가 셋이다
몇번이고 말하지만, 차 없어서 문경 카페 못갔던 설움 바이바이~
모이면 주로 먹는 메뉴가 코다리조림이라서 오랜만에 또 조졌다.
가면 운전 안하는 내가 막걸리 조져주는게 예의인데
백신 맞고 조심하느라 예의없었음;
밥 안먹었나? 소리 절로 나오는 카페 디저트 라인업
세 개 시켰고 다 먹은 내가 할 말은 아닌데 맛은 그냥 그랬다이^^
머냐 크게 확대해보니까 나 눈감았네; 이제 봣음
효녀모임 기념 사진~
원래 칼같이 달 단위로 끊어서 올리는데
설 연휴까지 같이 올린다...
설날 당일 할머니댁 갔다와서 저녁에 유미 만났다.
동네에 생긴지 꽤 된 양식집
스테이크랑 파스타 꿀맛
유미가 준 엽서에 그려진 유미가 그린 나
서울역 앞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너무 귀엽고 고마워서 프사로 해놨더니 반응이 뜨겁다
뭔가 예전보다는 조금 더 침착하고 어른의 삶을 살고있는 듯한
어느새 27살이 되어버린 우리
자신의, 서로의 가능성에 한계를 두지않고 열심히 응원할 것을 다짐하며~
이번달 블로그를 쓰려고 한 다섯번은 넘게 들어왔는데
이제야 올린다..ㅎㅎ 머쓱타드
뭔가 계속 들어와서 써서 그런지
1월 한 달 동안 회사에 적응하며 해내기 바빠서 그랬는지
1월 한달이 짧았다 생각했는데 방금 되돌아보니 또 무쟈게 길었던 것 같기도...
아침마다 출근하면서 보는 서울역이
이제는 익숙한 듯 하면서도 매일 새로워서
제목을 올뉴모닝으로...
사실 올 뉴 까지만 적었는데 모닝이 연관검색어마냥 따라붙는 현대인의 딸램이었던 것...
이미 2월임에도 아직 1월이라 생각해서
2월 되면..이라고 말하고 있는 나라
아마 2월도 돌아서면 후딱 지나가버릴듯 하다.
요즘 오미크론이다 뭐다해서 다시 또 코로나 확산세가 엄청난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요
이제 내 주변에 20대 초반은 없기에...
다들 건강 챙기고, 좋은 영양제 있으면 추천해줍시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즐거운 2월 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