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520 king of delay
나는 사자다. 밀림의 왕이기 때문이다.
블로그도 밀리고 야심차게 시작하려고한 브이로그도 밀리고 할튼 다 밀림...ㅎㅎ
브이로그 시작해보려고 한참 사진 대신 영상만 찍다가 편집을 미뤄버려서 결과물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하하
12일 토요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똑같아보이지만 굉장히 열과 성을 다해서 머리를 기르고있는 중이다.
매일밤마다 당장 내일이라도 미용실에 가서 다 밀어버리고픈 충동이 들곤하지만 그랬다간 한달은 무슨 3주마다 미용실에 찾아가서 돈을 버릴수가 있기때문에 참고참아 숏단발을 향해가고있다.
머리에 층을 냈었는데 김병지컷처럼 뒷머리만 길어지고 층이 지저분해보이는데다가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한번은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다이소에 가서 머리숱치기용 가위를 사와서 하나짱한테 부탁했다. 전에 몇번 남자애들 머리 잘라본 적 있다던 하나짱은 내머리도 스고이하게 잘 잘라주었고 한결 가벼워졌다!!!
머리 잘 자르고 밤에 나가서 와인 머거땽
다음날 티나랑 이야기하다가 너네 다섯명이서 다 와인 먹을거였으면 보틀 사는게 낫지않았냐는 스마또한 얘기를 해줘서 다음부턴 그러기로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똑같아보이지만 굉장히 열과 성을 다해서 머리를 기르고있는 중이다.
매일밤마다 당장 내일이라도 미용실에 가서 다 밀어버리고픈 충동이 들곤하지만 그랬다간 한달은 무슨 3주마다 미용실에 찾아가서 돈을 버릴수가 있기때문에 참고참아 숏단발을 향해가고있다.
머리에 층을 냈었는데 김병지컷처럼 뒷머리만 길어지고 층이 지저분해보이는데다가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한번은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다이소에 가서 머리숱치기용 가위를 사와서 하나짱한테 부탁했다. 전에 몇번 남자애들 머리 잘라본 적 있다던 하나짱은 내머리도 스고이하게 잘 잘라주었고 한결 가벼워졌다!!!
머리 잘 자르고 밤에 나가서 와인 머거땽
다음날 티나랑 이야기하다가 너네 다섯명이서 다 와인 먹을거였으면 보틀 사는게 낫지않았냐는 스마또한 얘기를 해줘서 다음부턴 그러기로했다^^
일요일에 체크인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에 새로오는 룸메도 있었고 그에 따라 생긴 갱장히 짜증나는 일도 있었지만,,,패스하도록한다
동동이가 시장가서 딸기를 사왔는데 스무디를 만들고싶어했다 근데 정확히 왜인지는 모르지만 원래 있던 블렌더가 고장나서 traditional blender = 미니 절구로 ㄹㅇ 핸드메이드 스무디 만드는 장인정신 발휘,,,
심지어 미니절구로 한번 빻고 체에 거르는 섬세함까지 갖춘 너란 동동,,,당신은 도덕책,,,
그리고 굉장히 점프점프하여 토요일로 넘어간다
이모습은 바로 악상이 떠오른 작곡가마냥 영상에 들어갈 나래이션을 생각해내서 계단 오르다말고 필기하는 케니 되겠다.
토요일 오후에 일어난지 얼마 안되서 거실에 앉아있다가 오랜만에 케니를 만났는데 케니가 자기 어플 만든거 설명해주는 영상 찍으러간다고 했다.
미러리스 들고있길래 카메라 좀 봐도 되냐그랬다가 동동이가 나도 카메라 갖고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로 케니가 내가 미디어 전공하고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줌..ㅎㅎ
카메라 좋은거 갖고있다고? 아 그래 ! 그래 너 이거 할 줄 알잖아 그치??
어차피 할 일 없었던 나는 고대로 삼각대랑 카메라 챙겨서 같이 나갔다.
사실 브이로그같은 일상 간단하게 찍는 비디오말고 진짜 스토리보드 그려서 찍는 영상이 너무 오랜만이라 잘 기억도 안나도 횡설수설했지만 뭐 그래도 결국엔 여자저차 끝냈다.
라고 생각했지만 케니가 편집하다가 맘에 안들어서 엎어버리고 아침에 새로 찍자함
토요일 오후에 일어난지 얼마 안되서 거실에 앉아있다가 오랜만에 케니를 만났는데 케니가 자기 어플 만든거 설명해주는 영상 찍으러간다고 했다.
미러리스 들고있길래 카메라 좀 봐도 되냐그랬다가 동동이가 나도 카메라 갖고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이야기로 케니가 내가 미디어 전공하고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줌..ㅎㅎ
카메라 좋은거 갖고있다고? 아 그래 ! 그래 너 이거 할 줄 알잖아 그치??
어차피 할 일 없었던 나는 고대로 삼각대랑 카메라 챙겨서 같이 나갔다.
사실 브이로그같은 일상 간단하게 찍는 비디오말고 진짜 스토리보드 그려서 찍는 영상이 너무 오랜만이라 잘 기억도 안나도 횡설수설했지만 뭐 그래도 결국엔 여자저차 끝냈다.
라고 생각했지만 케니가 편집하다가 맘에 안들어서 엎어버리고 아침에 새로 찍자함
우린 좀 햇빛 쨍쨍 느낌이 필요했는데 하필이면 또 일요일에 비가 온대서 일기예보 보고 비 안오는 아침 7시 반에 나가기로 결정..ㅎ fresh morning...
뭐랄까 사실 학생이고 진짜 카메라맨도 아니니까 그정도 수준 기대하지도않았을텐데 혼자서 막 찍으면서 되게 실망스러웠다
역시 많이 자주 찍어야 느는데 연습이랄까 레퍼런스 스터디랄까 안한지가 너무 오래되서...반성의 시간...
그래도 다 찍고 들어와서 한숨 자고 일어나서 브런치 타임
집 앞 큰 거리 모퉁이에 있는 가게에서 먹었다
티나도 6월이면 이사갈거라 이사갈 집 구경하고 돌아와서 같이 먹었다.
6월 7월이면 지금 같이 사는 친구들 학기가 끝나거나 일자리 찾아 다른 곳으로 이사가는 시즌이라 다들 여기저기 떠날 곳 알아보고 그러니까 괜히 나도 뭔가 이제 어떻게 살 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멜번 떠날 땐 어떨지 궁금하기도하고 여러 생각이 든다
집으로 돌아오니 나기사가 놀러와있었다.
얼마전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갤럭시s9으로 바꿨다는데 인터넷에서 본 실시간 번역 카메라가 생각나서 그거로 막 번역해보다가 AI IMOJI라고 내 얼굴 인식해서 이모티콘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어서 다 해봤다.
옛날에 닌텐도 위 캐릭터 만들듯이 만들고나면 저런 움직이는 GIF파일로 여러버전이 갤러리에 저장되는데 그나마 제일 나처럼 나온게 저거다.
그리고 KT마트 갔다가 돌아와서 떡볶이랑 치 부모님이 베트남에서 가져와주신 스프링롤이랑 하나가 만든 메짜 오이시한 야채스프로 겁나 먹고 소화시키고자려고 블로그 작성..ㅎㅎ
시간 넘 빨라서 어이없는 수준...출근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