スーちゃんの東京旅行 190121-1st day




오후 시간대 비행기는 느즈막히 집에서 출발해도 되고 타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찍었지만 넘 예쁜 사진




저녁은 장어덮밥! 일본 예능 보면서 먹고싶다고 생각한 음식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였다. 구글 지도보고 유명한 곳 찾아간건데 생각보다 존맛!!!!은 아니었다.
일본 여행 가기 전에 갑자기 턱에 통증이 있어서 약을 처방받아가는 바람에 좋아하는 맥주도 조심스럽게 저거 한잔만 마셨다,,여행 내내 유일한 알코올이었다,,,


솔직히 이번 여행 출발할때는 뭔가 아는 곳 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오히려 어쩌다 몇 번 올라간 수원 갈 때 더 설렜지 않나 싶을정도로 아무 느낌도 없었다.
프로 출장러인마냥 공항 가서 앉아있다 비행기 타고 내려서 출입국 심사 받고 나와서 지하철 타고 숙소 도착할 때까지 그냥 평온 그 자체였다.




숙소에서 나와서 걸어서 장어덮밥 집 찾아가는 길에 유토한테 전화했었는데 지금 볼 일이 있어서 이따 다시 건다고했는데 덮밥 나와서 먹고있는 와중에 다시 전화왔었다.
もしもし...今ご飯食べるからまた私が連絡するよ。生ビル美味しい~~
영어랑 일본어 섞어서 짧게 통화 마치고 마저 열심히 먹었다.

글구 사실 주문할때도 일본어로 주문해보고자 사진 가리키면서 고레 토 나마비루데 오네가이시마스~ 그랬는데 거기까진 좋았는데 직원분이 以上ですか?! 묻는데 음? 음? 하다가 결국 직원이 Anything else? 라고 물어봤다. 이상입니까? 라는 말이었는데 단어도 다 알고있었는데 어이없이 못알아들어서 괜히 분했음 ㅜㅜ



밥먹고 나왔는데 시간은 열시쯤이었는데 사람들도 많이 안다니고 그래서 아키하바라를 포기하고 유토랑 전화하면서 걸어서 숙소 근처에 있는 스카이트리까지 걸어왔다.
유토가 이해하기 쉽게 말해준건지 그냥 일반 속도로 말해달라했는데 생각보다 잘 알아들었다. 숙소가 조용한 편이라서 시끄러울까봐, 날씨도 얼마 안춥길래 스카이트리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통화했는데 그제서야 아 내가 정말 도쿄에 있구나 하는 기분이었다.




전화 끝내고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온 내 최애 찹쌀 아이스크림 ㅜㅜ
월요일 11시 넘은 시간이라 숙소 1층 공용공간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평소에도 그렇게 많은건 아닌것 같긴하다)

TV 틀어져있길래 혹시 오늘 하는 아라시 레귤러 방송 있나 봤더니 죄다 토요일 방송이었다
다른 분이 밥먹으면서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길래 같이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뉴스 제로 해서 혼자 넘 신났음 ㅜㅜ
월욜 11시 뉴스제로를 잊고있었다니...ごめん、翔ちゃん!

오스트레일리아 오픈 시즌이라 멜버른에서 경기하고있는 일본 선수에 대한 내용 막 캐스팅하는데 아 벌써 또 AO 시즌인가 싶어서 묘했다.
또 쇼짱 언제 나올라나 하면서 뉴스 계속 보고있었는데 리모콘 들고계신 다른 분이 계속 채널 돌리셔서 그냥 자야겠다 싶어서 방으로 올라왔다.

도쿄에서의 첫 날 이렇게 마무리~~~!

Post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