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봉이랑 서울나들이 with SIGMA Lens
어쩌다 본 체험단 되려나 싶어서 그냥 신청했는데 되버려서 렌즈를 받아왔다
근데 계~~속 날씨가 우중충하거나 비오거나 그래서 나갈 엄두도 못내고있다가
수지랑 행궁동 한번, 애봉이랑 서울나들이 한번 나가서 출사 찍고왔다!
더운 날씨에 생각보다 무거운 렌즈(+진짜 내꺼 아니라 부담감) 덕분에 땀 꽤나 흘렸지만
그래도 체험해볼만 했던 렌즈!
내가 쓴 렌즈는 A 28/1.4 DG HSM_CANON으로
아트라인 28mm 캐논 핀 제품이고 가격은 무려 160만원 상당,,,
아트삼식이정도인줄 알고 그냥 오케이하고 받았던건데 가격보고 넘 놀라버렷,,,
어쨋든 시그마 렌즈와 함께한 따끈따끈한 어제자 혜화, 이태원 여행기를 써본다!
(참고로 보정은 안함)
혜화도담이었나 김치찜이 유명한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다.
맨날 사진으로만 보던 독일주택이 바로 옆에 있었다.
가게가 생각보다 작아서 사진 찍기가 약간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최고의 사진은 음식사진이라 찍어보았다!
반찬도 김치찜도 파전도 다 넘 맛있었따~
이게 렌즈가 생각보다 길고 거리가 확보되야해서 조금 더 넓게 찍고싶었지만
그래도 아쉬운대로 전체 샷
쪽파전보다 그냥 파전이 더 맛있다!
더운 날에 낮부터 막걸리 먹고 헤롱거리는거 아닌가 했는데 먹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 상관이 없었다(머쓱)
혜화의 젊은 생기가 느껴지는 사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말로만 듣던 마로니에 공원!
울창한 나무랑 빨간벽돌 극장 미술관 건물이 잘 어울린다!
처음 와본 아르코 미술관!
리얼시티라는 전시중이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아르코미술관이 어떤지 공간 구경하러왔다고 하는 편이 더 맞아서 전시는 크게 감흥이 없었다...ㅎㅎ
이 미술관 앞에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앉아서 무슨 폐지 상자같은거로 작업하듯이 하고계셨는데 나랑 언니 지나가니까 실례지만 몇시냐고 물어보셔서 세시반이랬더니
아 옙!!!고맙습니다!!!!하고 엄청나게 정중하게 인사하셨던것만 기억에 남는다
가고싶었던 스콘 카페가 준비중이어서 그냥 근처 돌아다니는데 날씨는 맑은데 자꾸 하늘에서 뭔가 한방울씩 떨어진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나기 소식이 있었다
편의점에서 비 피해있다가 멎었길래 스콘 카페 갔더니 또 오지게 쏟아져서
비 쫄딱 맞으면서 스콘 사고 스콘 먹을 수 있는 카페로 비맞으면서 뛰어가는데
기생충 찍는줄 알았다,,,ㅎ 우산 사는거 젤 싫어해서 안사고 버팅기다 비가 그칠 기미가 안보여서 결국엔 하나 사서 쓰고갔다
비 맞으며 도착한 카페에서 스콘이랑 아아
스콘 먹는 애봉잉
맨날 까먹고 잘 사용 안하는 캐논 어플로 리모트 기능 사용하기~
이렇게 보면 닮은것 같긴 하다
저녁에 이태원으로 이동해서 해 지는 모습
이태원은 왜인지 모르게 조명같은 것들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았다
날씨는 정반대로 겁나 더웠지만,,,
확실히 조리개값을 낮출 수 있어서 어두운데서도 밝게 찍을 수 있어서 좋다
로고도 귀엽고 은근히 숨어있는 가게라 오호라 여긴 뭘까 했더니 담배가게였다
구름과자할때 그 구름이냐고요
내가 알정도의 맛집은 남들 다 아는 맛집,,,^^
지하철에서부터 조각피자집을 찾다가 저장해놓고 왔는데 웨이팅 넘 길어서 한 30분 있다가 저녁시간대 지나고 오면 사람 없겠지 했더니
피맥에 시간대가 어딨습니까~~~그냥 먹는거지~~~~
결국 웨이팅 리스트 적고 가게 앞에서 서있다가 이름 불려서 들어가서 먹었다
후기대로 마르게리타 피자는 맛있었는데 마감 시간 다가와서 그런지 사장님이 재차 시간 오래걸리는데 괜찮으시냐고 눈치주는 느낌이라,,,눈치없는척 네 괜찮아요^^
아니 피자 굽는데 10분이면 오래는 아니지않나요....어쨌든 맛은 있었습니다만 웨이팅할정도는 아니고 웨이팅은 내 적성에 안마자
맥주랑 같이 먹었던 블루문
언니는 인디카 IPA 먹었다 예전에는 엄청 썼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덜 썼다
그 이후로 인생이 써서 그런가,,,ㅎㅎ 꼰머 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