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10 relaxed saturday
요즘 자전거를 타고다녀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그래서 얼른 주말이 오길바랐는데 꿀잠을 자고 점심쯤 일어나서 아침같은 점심을 일단 먹었다. 그리고 ㄹㅇ 점심 또먹음 ㅎㅎ 살구잼 너무 맛있고 홍범이가 추천해줘서 샀던 시리얼도 우유랑 같이 먹을 때보다 요거트랑 같이 먹을때 존맛탱~~!
저번에 샀던 요거트는 달달하고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할인 안하길래 다른 걸로 샀더니 약간 신맛이 많이 난다. 그릭 요거트중에서 설탕 안들어간 라이트로 사면 시다는데 뱃살의 압박을 느껴 죄책감을 덜고자 라이트로 샀더니 덜 맛있는 요거트를 먹게 되었다.
미사코가 생일이라고 사주었던 아이스크림~~~!! 누가가 들어있는 초콜릿 허니 맛이다 넘 달지도않고 맛있음 ㅜㅜ 한국에서는 기숙사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둘 수도없고 그래서 자주 먹는편은 아니었는데 한 한달 전쯤에 다니엘라랑 아이스크림 사온 이후로 꾸준히 아이스크림 먹었더니 빌리지에서 친한 친구들은 다 내가 아이스크림 좋아하는걸 알고있다.
connoisseur이라는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있는데 되게 맛있당 저번에 콜스에서 50프로 세일해서 맨처음 먹었었는데 약간 하겐다즈 비슷한 느낌의 브랜드인것같다.
이건 아키코상이 준 과자랑 페레로 로쉐~~!! 과자는 짜고 초콜릿은 다니까 단짠단짠을 하라고 영어로 이야기해줬는데 단짠단짠이 글로벌한 것이라니,,,역시 맛있는건 옳아,,,
할 일이 없고 밥먹고나니 피곤해져서 낮잠을 자는동안 일본 친구들이 다 같이 나가서 장보고 들어와서 직접 만두를 빚었다고 한다. 일어나서 보니 이미 다 빚고 굽고있었다. 은혜롭게도 나에게도 나눠주어서 맛을 볼수있었다. 왼쪽부터 치즈만두 김치만두 일반만두였다
정말 예쁘게 잘 빚었었다! 제일 위쪽에 있는건 룸메 하나가 만든 다진 무랑 같이 간장에 졸인 치킨인데 검색해보니 다이콩 오로시 치킨인가보다 이름을 말해줬는데 기억이 안난다.
덕분에 맛있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다!
3월 말이면 한국인 룸메분들과 하나도 나가고 다음주 금요일에 요코짱도 나가서 그 전에 떡볶이나 호떡이나 일본인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를 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