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cooking class - 토마토 오므라이스

피자토스트가 먹고싶어서 다진 햄, 토마토소스, 피망 등을 사놓았는데 한 세번쯤 해먹어도 재료가 남아서 모든 재료를 한번에 클리어할 수 있는 오므라이스를 해먹기로 했다!




재료를 준비해놓고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는다
준비된 재료는 살짝만 보여준다 긴장감 있는 진행을 위해서^^




콜스에서 토마토 소스를 샀는데 파스타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그냥 토마토 맛이다. 잘 말해야한다 토마 토맛이 아니라 토마토 맛.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하고 5일 안에 먹으라고 되어있다. 냉장 보관은 지켜주되 5일만에 처리하는건 불가능하니까 못본척 하고 냉장고에 넣으면 다 괜찮다는 엄마 말을 믿기로 한다.
토마토소스에 올리고당 설탕 간장을 맘대로 넣어서 간을 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간을 찾는다!




준비해놓았던 야채들은 바로 피망 양파 햄 파 였다!(긴장감 넘침)
파 -> 양파,햄 -> 피망 순으로 넣고 볶는다. 당근도 있으면 좋은데 난 당근을 별로 안좋아해서 항상 안사오기때문에 패스하도록한다.





그리고 밥 한공기와 간장 한 큰술 옥수수콘을 넣고 더 볶아준다. 
기숙사에서 먹던 야채볶음밥이 생각나는 비쥬얼과 냄새가 된다.




항상 계란을 과소평가하기때문에 두세개로 부족할거라고 생각해서 큰 계란 4개를 깼다.
하나는 노른자가 쌍둥이었다. 절대 5개를 깬것이 아니다.




계란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지단을 만들어준다.
윤식당에서 윤여정 선생님이 갈색이 되면 망하는 거라고 했지만 난 고명용 계란이 아니고 노른자와 흰자 모두 섞었으니 갈색이 되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계란 4개는 너무 많았고 겁나 두꺼운 계란 지단이 완성되었다.




오목한 그릇에 지단을 넣고 밥을 넣어서 마무리하면 예쁜 오므라이스가 된다고 보았는데 그릇이 너무 오목해서 지단 한쪽이 빠져서 꺼낼수가없었다. 결국 그냥 볶음밥을 안에다 넣고 저 그릇째로 먹기로 한다!




토마토 소스를 위에 얹어서 완성했다!
사실 생각보다 그냥 그랬는데 계란이랑 볶음밥 양이 너무 많아서 넘 배불렀당!

Post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