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cooking class - 치즈 소세지볶음



오늘은 요리라기엔 조리에 가까운 경향이 있지만 하여튼 치즈 소세지볶음이다. 아무렇게나 찍은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에는 재료와 내가 쓴 식기구들이 나와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에서 간단한 요리 레시피가 올라올때마다 간단하지만 파슬리가루같은게 있어야한다고해서 기운빠지게 만드는것처럼 내 요리에도 항상 치즈가 기본 디폴트값에 포함되기때문에 사진에는 없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말로 찝찝함을 만들어주는데 한 몫한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칼집낸 소세지를 올려준다. 한면만 놔두면 타기때문에 잘 뒤집어준다. 익었다싶으면 조각내서 잘린 단면도 익을수있게 굴려준다.




그리고 치자피즈를 올려 전자렌지에 30초~1분쯤 돌리고 취향에 따라 케찹이나 소스를 뿌려먹으면된다!
내 요리가 대부분 안주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도 역시나 안주계의 스테디셀러인 소세지볶음이었지만 술을 전혀 먹지않고 밥과 함께 먹었다.
자전거를 산 이후로 퇴근하고오면 다리가 후들거려 요리는 뒷전으로 넘겨지고있다. 좀 더 쌩쌩한 모습으로 주말에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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