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cooking class - 스팸계란덮밥

고로케 만들때 스팸을 뜯었는데 빨리 먹어줘야하기때문에 오늘 저녁은 스팸을 이용한 덮밥이다~~

블로그를 의식한 나름의 재료샷 ㅎㅎ 스팸 큰통의 2분의 1을 잘게 썰어서 약간 덜어냈다가 결국엔 다시 추가해서 2분의 1을 다 썼다

오늘도 역시 내 최애도마 초록도마~

계란 두개를 풀고 후추 2분의 1스푼이랑 소금 1스푼을 넣어준다

열심히 섞었는데 나중에 후라이팬이 넣을때 그릇 바닥에 가라앉은 후추와 소금을 발견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부어주고 익을때쯤 휘저어서 스크램블을 만들어준다. 생각보다 계란이 너무 바닥에 눌러붙어서 다른 후라이팬을 또 꺼내야했다(설거지거리 +1)

다른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를 살짝 볶고 간장 두 스푼 맛술 한스푼 올리고당 한스푼을 넣고 더 볶아준다. 양념장이 졸아들면서 양파가 마싯게 간이된다

간장 양념때문에 양파를 볶은 후라이팬을 쓸 수 없었기때문에 또 후라이팬을 꺼내 스팸을 볶아준다. (설거지거리 또 +1) 

스팸을 그냥도 먹는다고하는데 모든 고기는 익혀먹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기때문에 익힌다!

내 스팸을 보고 에드워드랑 로빈이 무슨 저런걸 먹지 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아직 맛을 못봐서 몰라서 그런게 분명하다

밥 -> 계란 -> 양파 -> 스팸 순으로 올려주면 완성! 

마요네즈를 뿌려주면 스팸마요가 되지만 케찹이랑 다르게 마요네즈는 살만 찌게하고 건강에 좋지않을거라는 생각에 구입하지않았기때문에 케찹으로 대체하여 살짝만 뿌렸다

계란 양파 스팸 다 간이 되어있기때문에 안뿌려도 크게 상관없다

후라이팬을 세개나 닦아야하지만....^_^ 마싯는 한끼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