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cooking class - 한국음식 라볶이

안그래도 떡볶이를 먹고싶었는데 내가 떡볶이 얘기를 하니까 히로가 반가워하길래 월요일에 떠나는 히로를 배웅하는 음식으로 떡볶이를 준비했다!




제법 요리 블로그다운 재료샷이다. 한인마트에서 떡을 5달러 주고 사왔다. 어묵은 3.5달러쯤




고추장 1큰술,간장2큰술 정도, 물엿 반큰술, 설탕 한큰술, 후추 톡톡, 고춧가루 두큰술 정도를 넣고 만든 양념장이다.




떡볶이의 완성은 삶은계란~! 850그람짜리 계란을 샀더니 굉장히 커서 두개만 넣기로한다. 깨지지말고 잘 까지라고 소금과 식초를 같이 넣고 삶아주었다. 두 계란들이 굉장히 어색해보인다. 같은 집에 살아도 안친한 친구들이 있듯이 얘네도 그런 애들이었나보다.




갑자기 진전된 요리;;; 물을 세컵정도 넣고 양념장 풀고 어묵 떡 대파랑 라면사리를 넣어준다. 라면사리가 익을때까지 끓여주라고했는데 팬이 작아서 라면이 국물에 다 안담겨서 끓이는데 오래걸리고 국물이 자작한 느낌을 원했는데 ㄹㅇ 볶이가 되었다.
그리고 양념장 맛을 봤는데 뭔가 살짝 싱거운 느낌이라 라면사리를 빼고나서 갈 곳 잃은 라면 스프를 살짝 넣어주었더니 맛이 아주 훌륭해졌다.




쟈란~~~~! 완성된 떡볶이의 모습
몇몇 친구들과 나눠먹었다. 그리고 팬에 넣다보니 떡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주먹 정도 남겨두었는데 그 떡은 이후에 아주 멋지게 활용되는데...!(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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