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 cooking class - 고구마고로케와 닭볶음탕



고로케가 먹고싶어서 고구마 사러 시장에 갔다가 충동구매로 닭가슴살 등을 사와버림,,,
계란은 이번에 저번에 산 곳 옆집 아저씨꺼 샀다! 훨씬 알이 크고 좋다 한달에 계란을 도대체 몇개나 먹는걸까,,,




여기 고구마는 색깔이 아주 진하다 옅은 주황색인데 역시나 저렴한 가격
내 손바닥만한거 세개랑 작은거 하나해서 2달러, 1700원에 사왔음!
넘 커서 잘 안익을까봐 잘게 잘라서 물에 넣고 삶도록 한다




고구마 삶는 도중 티나에게 협찬받은 망고우유 
블렌더가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는데 나도 조만간 꼭 써봐야지




잘 익은 고구마~~ 껍질이 아주 잘 떨어진다. 
근데 물을 많이 먹었는지 약간 물기가 많아서 고로케 만들기 힘들었다
햄, 양파, 당근을 넣고 같이 으깬다음 안에 모짜렐라치즈를 넣고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에 순서대로 묻혀주면 완성!




과정샷없이 그냥 바로 나와버리기;;;
너무 물기가 많고 손이 많이 가서 계속 만드느라 과정샷을 찍을수가 없었다
룸메분한테도 하나 드리고 다른 친구한테도 하나 줬는데 고맙다며 샐러드 나눠줘서 같이 먹기~~
고구마 자체가 별로 안달아서 맛이 날까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루카가 화요일에 일본으로 돌아간다는데 저번에 같이 고로케 이야기를 했어서 나눠주고싶어서 하루카에게도 하나 만들어줬다
일요일 내내 요리하느라 지쳐서 한시간 낮잠 꿀잠 자버림




재료샷조차 없는 닭볶음탕
고기를 콜스보다 비싸게 산것에 대해 분노했다 앞으론 빅토리아마켓에서 고기를 사지않을것이다!!!
우유에 30분 고기 재워놨다가 다시 씻어서 물 넣고 좀 끓이다가 고구마 양파 넣고 "청정원 닭볶음탕 소스"를 넣어서 아름답게 마무리~~~
찬장에 있는 반찬통에 넣어서 일할때 가져갈거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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